자유/잡담
하루 중 가장 힘든 시각
자유
2006. 2. 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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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중 한 난장이
학생의 특권인 방학 생활을 시작한 후 내 하루 일과는 늦게 일어나 점심을 먹고 잠시 놀다가 2시~3시 경 운동을 하러 간다. 아직 운동 강도가 매우 낮긴 하지만, 그래도 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며 운동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새 지나간다. 유산소 운동 30분 정도, 중량 운동을 40~50분 정도 하고, 샤워하고 돌아오면 저멱 먹을 시간. 부모님과 함께 맛있게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수제 요거트나 과일을 먹고 나면....
졸리다. (ㅠ.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 두 시간 내내 졸려서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책도 좀 보고 싶은데, 가만히 있어도 졸린 상태에서 수면제 발라져 있는 책을 읽으면 바로 자버릴거라 그럴 수도 없고... TV 보기나 웹서핑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개강하고도 이러면 안 되는데.. 곤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