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먹은 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저그랬던 신선설농탕의 순대볶음 아주 오래 전인가보다. 한 4~5년 전에 연애하다가 겉보기에도 깔끔한 신선설농탕에 들어가 순대볶음을 먹은 적이 있었다. 예상 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고, 그 가격에 비해 별로 맛이 없어서 또 놀랐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지난 가을이었나 초겨울이었나, 색시가 순대볶음을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서현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본 곳이 신선설농탕. 순대볶음도 있네? 하고 들어갔다. 역시나 오랜만에 다시 맛 본 신선설농탕의 순대볶음은 그 가격에 비해 양도 적고, 맛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대자인데, 중간 크기를 시켰더라면 혼자 먹어도 살짝 아쉬울 뻔한 양이었을거다. 동네 분식집과 마구잡이로 비교할 순 없으나, 분식집에선 4천원이면 푸짐하게 나오는 것을 1.5만원이나 주어.. 더보기 오랜만에 맛본 맛있는 붕어빵 한 달 즈음 전부터 알고 있었던 곳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날이 추워지면서부터 시작하신 듯 하고, 오며가며 보기는 많이 봤지만, 내가 따로 군것질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오히려 끼니를 많이 먹음.)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 며칠 전 색시랑 이 곳을 지나다가, 갑자기 붕어빵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사 먹어봤다. 세 마리에 1천원. 정말 오랜만에 사먹는 붕어빵이었는데, 예전에 내가 먹어보던 붕어빵과는 조금 달랐다. 이제 막 만들어 나온 붕어빵을 먹어서도 그랬겠지만, 예전 기억으로는 붕어빵이라 하면 좀 물컹물컹하고 습기도 좀 차고 바삭바삭한 맛이 적었는데, 이번에 먹어본 붕어빵은 아주 바삭바삭한 것이 씹는 맛(!?)이 있었다. :) 또한, 주인 아주머니께서 붕어빵을 만드는 속도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 더보기 이제 완전비추, 바이킹스 바이킹스에 처음 가 본 것이 벌써 2년 전이다. 처형께서 먼저 가 보시고 색시와 나에게 추천해 주셔서 가 보았고, 당시 막 유행하며 많이 퍼지던 해산물부페 중 아주 비싸지 않으면서, 그래도 음시의 질이 그런대로 괜찮은 곳이었기에, 그 뒤로도 몇 번 더 찾았었다. 3회 방문 후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생일쿠폰과 반기 2회 무료쿠폰이 나와서 종종 애용했었다. 이번 10월 말까지 평일 점심 부페를 부가세 별도 1만원에 준다는 이벤트가 있다길래 어렵사리 색시와 함께 가보았다. 역시나, 점심 시간에는 인산인해, 현장예약 밖에 되지 않아 예약을 하고 근 1시간을 기다리고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기 전 색시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자리 안내 받고 음식을 가지러 나와보니, 어라? 음식이 좀 없다.. 더보기 춘향골 남원 추어탕 지난 토요일, 색시가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했다. 몇 년 동안 만나고 같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추어탕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추어탕인걸까? 그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금요일에 봤던 VJ특공대에서 추어탕 이야기가 잠시 나왔기 때문이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 받고 나와 인터넷에서 급하게 봤었던 추어탕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헌데, 내비게이션을 켜고 검색해 봤더니 걸리는 것이 없다. 분명 인터넷에서는 분당에 추어탕집이 많이 있는 걸로 나왔는데 말이다. 상호나 전화번호 몇 개라도 적어나올걸.. 급하게 나오느라 그냥 나왔더니만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냥 대충 기억을 따라 정자동 쪽으로 갔다가, KT 본사 앞에 있는 추어탕집을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가 앉았다. 메뉴는 볼 것도 없이 추어탕 두 그릇을 시.. 더보기 맛있고 저렴한 채식부페, 요산재 색시랑 연애하면서 몇 번 갔었던 채식부페를 올 봄 어느 금요일 저녁에 가 보았다. 아마도, 색시가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일찍 끝난 내가 색시 회사로 찾아갔었나보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가 본 그 곳은 여전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비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손님이 없어 휑하지 않은, 딱 적당한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었다. 성인 1인에 1만원으로 점심/저녁 모두 동일하고, 흔한 부페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물론, 대형 해산물부페와 같이 현대적이고 커다란 매장은 아니지만, 채식부페를 표방하고 있는 것과 딱 맞아 떨어지는 자연친화적이고 옛 우리의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분위기를 내고 있다.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는 것을 난 사실 내 마음 속 깊이 이해하지 못 한다. 내가 워낙에 고기를 좋아해서 말.. 더보기 살짝 늦었지만, 맛있는 삼계탕 만들어 먹기! 이렇게 여유있는 주말을 즐기면서 저녁에 집에 들어와 살짝 늦었지만, 맛있는 삼계탕을 해 먹었다. 색시가 어제 사온 닭의 기름을 제거하는 손질을 하고, 미리 불려놓은 찹쌀과 속재료 들을 닭 안에 넣은 후 속이 터지지 않게 이쑤시개로 예쁘게 고정하고, 솥에 넣어 적당히 닭이 잠길 정도 물을 넣은 후 한 시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삼계탕이 완성된다! :) 휴대폰 카메라로 급하게 찍은 거라 실물에 비해 덜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보고 있던 무한도전을 더 이상 볼 수 없을만큼 먹는 것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끝내주는 맛이었다. :) 국물 한 방울까지 모두다 깔끔하게 끝내버렸다. :D 여보, 맛있게 잘 먹었어. 고마워~ ♡ 더보기 홍대 앞 맛있는 밥집, 뚝배기의 예술 어제 일이 있어 홍대 앞엘 다녀왔다. 실로 매우 오랜만에 다녀온 것인데, 가장 최근에 간 것이 맥주 파인더 홍대모임이었으니 참으로 오래 전에 다녀왔던 것이다. 이번에는 좀 일찍 나서 홍대 앞에 유명하다는 밥집에 가서 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밥 말고도 피자 등을 비롯한 각종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 등은 밖에서 많이 먹는 것이라, 대학가 앞의 저렴하고 맛있는 밥을 먹어보기로 한 것이다. 인터넷으로 조금 검색해 보니 몇 곳이 나왔다. 향미, Bob, 그리고 뚝배기의 예술. 이 세 곳이 홍대앞 밥집 베스트 3라고 불리고 있었다. 이 세 곳의 리뷰를 살펴보다가 사진과 설명을 보니 침이 절로 꿀꺽 넘어가는 뚝배기의 예술, 바로 이 곳에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홍대 앞 놀이터 아트박스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더보기 새로운 경험, 자유의 바비큐 세상 엿보기 지난 일요일, 우연한 기회에 바비큐 강습에 다녀왔다. 동호회에서 하는 번개성 강습이었는데, 나와 색시는 전혀 모르고 따라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 들었던 마음은 1만원의 참가비가 있긴 하지만, 참가비보다 더 많이 맛있는 바비큐 요리를 먹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강습이 시작되고 나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깊고 자세하고 진중한 학습 분위기에 점심을 든든히 먹고 갔었던 것을 고마워 해야 했다. :) 바비큐라고 해 봐야 삼겹삽집에 가서 삼겹살 구워먹거나, 놀러 가서 그릴에 고기 구워먹는 정도가 전부였기에, 제대로 된 바비큐는 경험도 전무하고 용어도 대부분 모르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우리 말고도 경험이 적거나 없는 분들이 좀 계셔서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이해해 나가기가 한결 수월했다. 우리가 흔히 구워.. 더보기 비 내리는 날엔 맛있는 해물파전! 지난 번 할아버지 제사 때 부모님댁에 다녀오면서 어머니께서 챙겨주신 쪽파가 있어, 오늘 국회의원 선거 임시 휴일을 맞이하여 우리 색시와 내가 함께 솜씨 발휘를 해 보았다. 색시가 장 봐와서 오징어 손질하고, 내가 열심히 계란물에 부침가루 풀어서 기본을 만들어놓고, 당근과 고추 등 약간의 야채를 썰어놓은 후 해물파전 부치기에 들어갔다. 기름 넉넉히 두르고, 전 반죽을 두르고, 그 위에 야채와 오징어 올리고 마지막으로 쪽파까지~! :) 쪽파가 떨어지지 말라고 쪽파 위에 전 반죽을 살짝살짝 떨어뜨려두는 센스도 필요하다. 늦은 아침을 먹었던터라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맛있다보니 둘이서 네 장이나 부쳐먹었다. :D 더보기 우노에서 먹었던 맛있는 피자. :) 참 늦게도 올린다. 벌써 2주 전인가본데, 이상하리만큼 3월 말, 4월 초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해 이제서야 올린다. 색시랑 코엑스몰에 갔다. 정말 오랜만에 같이 가 본 것이었는데, 가기 전 색시가 무언가를 열심히 인터넷에서 찾아보더니, 우노라는 곳이 있다면서 거기 가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아웃백이나 TGIF는 주말에도 점심메뉴가 되어서 좋은데 반해 이 곳은 아쉽게도 주말에는 점심메뉴가 되질 않았지만, 그래도 인터넷 회원가입 후 주는 쿠폰과 통신사 카드 할인이 있어서 가 보게 되었다. 색시가 알아본 바로, 딥 디쉬 피자가 맛있다길래 들어가서 그거 하나랑 샐러드를 시키고, 쿠폰으로 음료도 시켰다. 이름 그대로 정말 두툼하니 피자치즈가 깊게 깔려있는 피자가 나왔다. 그 동안 보아왔던 피자들과 많이 다른 .. 더보기 주말에 해 먹는 맛있는 호떡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간단히 먹고는 조금 아쉬워서 사두었던 호떡믹스를 꺼내 색시가 반죽을 해 두었다. 2시간 정도 잘 숙성시킨 후 한 덩이 뚝 떼어서 땅콩설탕 넣고 동글동글 빚어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면, 치익~! 하면서 노릇노릇 구워졌다. :) 이번에는 단호박호떡이었다. 참, 지난 번에도 한 번 해 먹을 때 내가 직접 반죽을 해 봤었는데, 내가 뜨거운 물을 식히지 않고 그냥 부었더니만 이스트가 다 죽었는지 숙성시키는 시간을 지나도록 두어도 반죽이 부풀어오르질 않았다. -_-; 끓였다가 조금 식혀서 넣어 반죽을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마음 같아서는 다 먹고 싶었지만, 살짝 아쉽게 반절만 해 먹었다. 남은 반절은 다음 주말에 해 먹어야지. :) 더보기 촉촉한 초콜릿 쿠키 언젠가 색시가 쿠키 굽고 싶다고 하더니만, 장 볼 때 쿠키 믹스를 사 왔다. 요즘엔 이런 제품들이 잘 되어있어서 소위 홈베이킹이 간편해졌다. 예전에 해 먹은 호떡도 이런 제품을 사다 해 먹은 것이었다. 아무튼, 지난 주말에 날 잡고 해 봤다. 신혼 살림 장만할 때 같이 장만하고서 딱 두 번 사용해 본 전기오븐도 꺼내고, 반죽할 거리와 믹스 꺼내서 열심히 반죽하고.. 뭐, 사실 색시가 거의 다 했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하느라.. :D 나는 주로 땅콩, 초콜릿 분쇄를 맡았었다. 집에는 반죽 틀이 없어서 그냥 초코칩 쿠키 같이 직접 모양을 만들어서 판 위에 올렸다. 땅콩이랑 초콜릿도 올리고 20분 정도 구웠더니... 이렇게 맛있는 쿠키가 나왔다. :) 믹스를 그냥 다 넣어서 했더니만 매우 달았다. 그리고, 시.. 더보기 맛있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근 2주 전 방학 중에 만들어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다. 냉장고에 있던 토마토소스가 다 떨어졌는데도, 파스타 면이 남아있어서 도전해 봤다. 재료도 우유 약간과 밀가루, 계란, 베이컨이나 햄, 양파 정도면 되기에 집에 있는 재료들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이거 만들 당시 우유가 없어 사러 나갔다 오긴 했지만... :) 취향에 맞게 버섯 등을 넣어 먹어도 되겠다.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것은 어떻게 해 보겠는데, 맛을 잘 내는 건 역시 어렵다. 할머니나 어머니께서 대충 넣으시는듯한 한꼬집의 소금이 맛을 좌우한다니까. :) 헌데, 우리 색시는 이 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잘 먹고서 다음 날 배 아프다고... -_-;; 조리법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했다. 내가 뭔가 해 볼 때 자주 참고하는 곳으로, 학교 후배의 .. 더보기 모닝 샐러드, Morning Salad 오늘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해먹은 샐러드다. 왠지 있어보이는 양상추를 지난 주에 장 보러 나갔다가 한 통 990원인가 아무튼 저렴하길래 사다놨는데, 해 먹을 일이 없어 거의 1주일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이 되다 못 해 부피의 반 정도가 먹으면 안 될 것처럼 생겨보이길래 과감하게 다 도려내고, 이렇게 준비한 양상추에 예쁜 색 내라고 당근 좀 썰어넣고, 단맛을 위해 새콤달콤한 사과 한 알 썰고, 역시 냉장고에서 숙성 중인 브로컬리를 약간 떼어내어 살짝 데쳐 넣고, 바삭한 맛을 즐기기 위해 코스트코 표 콘플레이크를 넣은 후, 발사믹 드레싱으로 마무리!!! 그냥 먹을만 했다. :) 더보기 동생과 함께한 점심 @ 더사이공 아침에 연락을 해 보다가 말 나온 김에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해서 점심 때 만났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동생이 출근하면서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와 다음에 보자고 했다가, 그 동안 내가 많이 얻어먹었으니 이번엔 내가 사주겠다고 해서 그냥 말 나온 김에 보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동생이 메뉴를 정하고 나왔다. 쌀국수! :) 코엑스몰 안이라고는 할 수 없고, 아셈타워 쪽 밖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겨울이라고 조그만 얼음판을 마련해 둔, 평소에는 농구대도 있었던 그 조그마한 광장 옆의 더사이공에 갔다. 파인애플+쌀국수 셋트와 그냥 쌀국수, 딤섬을 시키고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었다. 주된 이야기는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 생신 이야기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번잡하다고 싫어.. 더보기 삼삼국밥, 비추 -_-; 오늘 저녁에 먹었던 메뉴다. 병원 근처에 있어서 지나다니다 몇 번 본 집이고, 국밥 한 그릇에 3900원이라니 어떤 맛인지도 궁금했다. 생각해 보면 일반적으로 좀 저렴한 집 메뉴가 4천원이니까 100원 싼 것인데 말이다. 의외로 저녁 시간에 손님들도 있었고, 생긴지가 오래되지 않아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그래서 들어가서 삼삼따로국밥을 시켰는데... 맛이 딱 숫자 3 맛이었다. 오뚜기 3분 요리 맛. -_-;;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스턴트 가공식품 맛이 확 났다. 조미료만으로 맛을 냈는지 고기 육수의 진한 맛(이라고 믿고 있는 시중에서 파는 바로 그 맛)이 나지도 않았다. 그냥 배가 고파서 먹고 나왔다. 혼자 들어가서 그랬는지, 서비스도 불친절. 나만 물을 안 줘서 셀프인 줄 알았는데, 다른 손님들 들어오니.. 더보기 잘 안 되는 음식점, 두부마을 오늘 저녁에 민들레 아가씨가 기숙사로 찾아왔다. 그 동안 무척 바빠서 근 한 달 반 만에 온 것. 오늘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서 일을 하다가 부랴부랴 달려온 것. 아무튼, 나도 기다리느라 배가 무척 고팠고, 민들레 아가씨도 한 주 내내 힘들게 일 했으니 맛있는 것 먹어보자고 나섰다. 목적지는 언제나 그렇듯, 뉴코아 아울렛 평소엔 비싸서 가보질 못했던 뉴코아 아울렛 6층 식당가로 올라갔다.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평소에 먹는 것보다 조금씩 비싸다보니 여태 가보질 못했었는데, 나름대로 이 근방에서 괜찮다고 해서 그런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회전초밥집에는 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 있을 정도... 그렇게 구경하면서 한 바퀴를 돌다가 두부마을이라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더보기 무제한 스떼끼, 브라질리아... 실망 한 1년 즈음 전부터이던가, 내가 주로 다니며 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브라질리아라는 무제한 스테이크점의 이야기와 사진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제한 스테이크 2.2만원에 리필이 되는 샐러드 3천원(볶음밥, 샐러드, 오이피클, 그리고 브라질의 김치라는 이름 모르는 그 것까지)을 합하면 1인당 2.5만원이나 되니 쉽사리 갈 수 없는데다, 솔직히 2.5만원이면 직접 호주산 쇠고기 사서 구워먹으면 훨씬 양질의 고기를 입맛에 맞게 구워먹을 수도 있겠지만, 기숙사생이 어디 구워먹을 곳이 있어야 말이지. 그 동안 내내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제 수업 끝나고서 후배들 셋이 브라질리아에 간다길래 나도 합류했다. 위치나 연락처야 웹 검색해 보면 금방 나올테고, 아무튼 삼성역에 내려서 주린 배를 부여잡고 차가운 바람을 뚫어 브.. 더보기 섭렵해 보아야 할 스시부페, 홍대 앞 미즈, 신촌 美인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스시부페들. 홍대 앞의 미즈와 신촌 美인이다. 일전에 강남역의 동해도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된 이 두 곳은 동해도에 비해 값이 매우 저렴하다. 저녁이 모두 9천 800원!!! 한번 가볼만 하지 않은가. :) 우선 홍대 앞 미즈라는 곳은... 홍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 걷고 싶은 거리 지나서 참분식 있는 골목으로 타고 올라가다 보면 왼쪽 지하에 있다고 한다. 런치 8,800원 / 디너 9,800원. (from studio-[HandMade]) 글 쓴 분의 사진과 평을 보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가격에 비해 꽤 괜찮은 스시와 롤이 나오는 모양이다. 업소가 그다지 크지 않으니 식사 시간보다는 좀 서둘러 가야 한다고 한다. 근방에도 비슷한 업소가 있다고.. 더보기 강원냉면 시식기 우리집 식구들도 냉면을 좋아하는 편이다. 즐겨 찾지는 않아도 이왕 먹을거 맛있는 것을 찾는다고나 할까? 인터넷을 하다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10인분짜리 냉면 셋트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니의 동의 하에 강원냉면에서 판매하는 모밀냉면 10인분을 택배비 무료에 7,900원 내고 구입하게 되었다. 냉면 한 그릇에 790원!! :D 위에 보이는 것은 집에서 만들어 먹은 냉면 사진인데, 면과 육수, 절인 무(냉면 김치라고 표시되어있음)와 물냉면용 양념은 셋트로 모두 포함된 것이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구은계란과 통깨만 집에서 추가한 것이다. 여기에 다진 쪽파나 부추 혹은 깻잎 약간, 겨자 살짝 넣으면 더욱 맛있을거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790원짜리 냉면이라고는 믿을 .. 더보기 이전 1 2 다음